세계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보다폰' 그룹이 베리존 와이어리스의 지분을 200억달러에 합작사인 베리존 커뮤니케이션스에매각할 수도 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로드 매클로린 보다폰 회장의 말을 인용,22일 보도했다. 보다폰은 현재 베리존 와이어리스의 지분 45%를 미국의 베리존 커뮤니케이션스에 매각할지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클리스토프 젠트 최고경영자(CEO)가내년 7월 이전에 이에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로드 매클로린 회장은 보다폰이 이사회를 통해 내년 초에 지분을 매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의 일부 투자자들은 베리존 커뮤니케이션스가 제시한가격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매각을 주장하고 있다. (뉴베리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