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이후 올들어 중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반덤핑, 보조금 등의 조사가 현저히 줄어들고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중국 기업에 대한 반덤핑 조사 건수는 47건으로 사상 최대였던 작년의 67건에 비해 감소했다면서 이는 WTO 규정과 분쟁 해결 절차 등을 최대한 활용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978년부터 작년까지 33개국은 160억달러 규모의 4천여 중국제품에 대해 498건의 반덤핑 및 보호주의 조치를 취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