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부터는 국민은행 뿐 아니라 우리은행과 농협에서도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 취급 금융기관으로 추가 선정된 우리은행과 농협은 내년 초부터 일반인과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 및 청약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일반인 대출과 함께 청약저축을 시작하고 2월부터는 건설업체에도 대출을 내줄 예정이다. 농협도 내년 1월부터 청약저축을 취급하고 2월초부터는 대출 업무도 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우리은행은 기금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미 시행중인 일반인 대상 기금대출의 점유율(신규 기준)을 40%에서 60%로 끌어 올리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건설업체 대상대출 점유율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