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단위금전신탁(외환은행) 5백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13개월 만기의 단위금전신탁.이번 상품이 제1호다. 이 상품은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펀드의 50%,우량채권 등에 나머지 50%를 투자하는 성장형 신탁상품이다. LG투자신탁운용이 주식운용을 맡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채권형 상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수익을 선호하는 고객과 주식형상품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환위험예방 해외 뮤추얼펀드(한국투자신탁증권) 선물환거래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제거한 해외 뮤추얼펀드인 메릴린치의 미국 모기지펀드와 피델리티의 미달러 채권펀드가 대상이다. 이들 펀드는 환위험 예방은 물론 연 2.5% 수준의 비과세 추가수익도 가능하다. 메릴린치 미국모기지펀드는 미국 정부의 주택저당채권(MBS)과 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 펀드다. 금리상승에 대한 가격 안정성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미국 최우량 회사채와 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펀드는 경기하강 국면 탈피시점에 회사채와 국채간 스프레드를 통한 수익 가능성이 높은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신한장기주택마련신탁(신한은행) 주식에 자산의 3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신탁상품.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 및 불입액의 40%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다 주가상승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이면 분기 3백만원 범위내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기간은 7년이상 10년 이내다. 자산의 30% 이내에서 주식 파생상품 및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 대출 등에 운용하게 돼 있다. 다만 신탁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 위험이 따른다. 신한은행측은 "소액 적립식 주식투자로 리스크를 줄이고 고수익을 노리는 한편 세제혜택을 받으려는 근로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