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과일-채소 생산업체중 하나인 돌 식품사가 이 회사의 데이비드 머독 최고경영인(CEO)에게 25억 달러에 매각하기로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으로 자수성가한 억만장자인 머독(79) CEO는 자신이나 가족이 이미 소유하지 않은 돌 식품사의 주식 76%를 주당 당초 지난 9월에 제의한 것보다 14% 비싼 33달러50센트씩 매입하기로 했다. 그는 이에따라 주식 대금 명목으로 현금 14억4천만달러를 지불하고 부채 10억6천만달러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하게 된다. 머독 CEO는 지난 9월 이 회사를 인수하기위해 최종 구입가격 보다 낮은 액수를제의를 했으나 이사회로부터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바 있다. (웨스트레이크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