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4년 연속 떨어진반면 일본은 점유율을 높이며 최대수출국 자리를 고수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은 200억 달러로 시장점유율 9.4%를 기록,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0.2% 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98년 10.7%에서 99년 10.4%, 2000년10.3%, 2001년 9.6%로 떨어진데 이어 4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최대수출국인 일본은 올해 같은 기간 385억달러 상당을 수출, 작년보다 0.5% 상승한 18.1%의 점유율로 최대수출국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