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됐다. 19일 공개된 컨퍼런스보드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0.7%나 상승, 올들어 월간상승률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지수는 향후 3-6개월 후의 경제상황이 어떠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10월에는 0.1% 올랐었다. 이날 나온 지난주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만1천건이 줄어든 43만3천건이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지표들이 미국경제가 앞으로 지금 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될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나온 연방준비제도(FED) 필라델피아은행의 이 지역 제조업지수도 11월의 6.1에서 12월치는 7.2로 경기가 나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6개월 후의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도 49.0에서 49.7로 올라섰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