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자사의 스마트카드 IC가 국제 보안인증인 CC(Common Criteria)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C는 보안 시스템에 대한 각국의 평가기준이 달라 일어나는 시간과 비용소모 등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6개국이 중심이 돼 제정한 공통 보안 기준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카드 IC 제품은 보안 프로세서가 내장됐고 전자서명 기능을최단 시간내에 실행할 수 있으며 고성능 카드 개발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스마트카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00년 22억달러에서 오는2006년 80억달러로 연평균 24%씩 성장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