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무선랜 칩셋 출하량이 지난해 790만개의 3배인 2천300만~2천50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정보기술(IT) 전문 사이트 EBN이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비즈니스인텔리전스(ABI)의 자료를 인용해 18일 밝혔다. ABI에 따르면 이같은 증가는 올해 소호(SOHO) 및 소매시장 규모가 크게 늘었고`802.11x'규약을 바탕으로 한 무선랜 시스템의 수요가 전세계에서 확산된 데 따른것이다. ABI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무선랜 칩셋 시장이 연평균 43% 성장해 2007년에는 세계에서 1억4천750만개가 판매돼 11억3천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릴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