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거제도 인근해역의 각종 어업정보를 담은 소형 어선용 어업정보도를 제작,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거제도 해역의 어업정보도 제작이 마무리 됐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전국 연안의 주요 정보를 담은 어업정보도를 모두 제작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거제도 인근 해역 어업정보도에는 한.중.일 어업협정수역 및 어업규제선 등을 표시한 도면과 포획어종 등 어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해양조사원은 다음주부터 이 어업정보도를 거제도 주변의 어업관련기관과 어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측은 앞으로 전국 연안의 어업 정보를 담은 어업정보도가 배포되면어민들이 한.중.일 3개국의 새로운 어업환경 질서를 숙지할 수 있고 각종 어업정보도 얻어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