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직 근로자 평균일급이 1년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으며 연봉제 도입기업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가 18일 1천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월 중 중소제조업 임금실태'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의 일급이 3만2천1백7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9천4백45원에 비해 9.0% 상승했다. 연봉제 도입 중소기업도 1999년 9.1%,2000년 15.4%,2001년 19.2%,올해 20.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14.5%가 도입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봉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