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03년도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규모를 9천172억원으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8천773억원에 비해 4.5%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부하관리 등 전력수요관리사업에 1천6억원, 전력기술기반구축에1천294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1천884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무연탄발전에 1천586억원, 열병합발전에 1천80억원, 대체에너지발전에 53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전력기반조성 융자사업에 605억원을 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