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금융.경제재정상은 17일 공적 자금을 지원받은 은행들의 감자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케나카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각 은행별로 많은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주주들의 책임을 추궁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아직 없었다"고못박았다. 다케나카 장관은 내년 3월1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 선정 문제에도 언급하고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에 의욕적으로 맞서 싸울 인사를 민간 분야에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케나카 장관은 그러나 하야미 총재의 후임으로 자신이 선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나는 이미 각료직을 두 번이나 했으므로 그것은 의문의 여지가 100%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