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바이오시스템(대표 박용원)은 신개념의 디지털 유전자 이미지 분석장비인 '디지프로그 시스템(DigiFrog System)'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용원 사장은 "디지프로그 시스템은 3년동안 제조 판매해 온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제품을 디지털방식으로 개발한 것으로 아날로그 CCD 방식의 유전자 이미지 분석장비보다 해상도가 높고 조작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일본,유럽 등지로의 수출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이미지 분석장비는 유전자,유전체 및 단백질의 포스트 게놈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로 방대한 유전체 구조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분석기법을 응용한 장비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 컨트롤 소프트 웨어가 내장돼 있으며 화상정보 처리가 편리하고 생명과학분야에도 널리 응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2)841-753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