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오는 2003년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마이크로프로세서 `배니어스'(Banias)에 포함시키기로 했던 무선랜기능 가운데 `802.11a' 접속규약에 대한 지원을 내년 6월 이후로 미뤘다. 인텔은 기술적 문제의 개선과 몇몇 국가에서의 형식승인 문제 때문에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며 당초 포함시키리고 했던 두가지 무선랜 규약 가운데 `802.11b'는 예정대로 새 프로세서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노트북PC 시장에서 자사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 소모가 낮고 무선 인터넷 자동 접속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을 개발했다. (샌타 클래라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