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이 연례 조정을 통해 첨단기술 관련 15개 종목을 탈락시키고 소매업과 항공관련 주식을 신규 편입한다. 나스닥은 16일 "오는 2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나스닥 100지수에 로스 스토어와 펫스마트,라이안 에어 등 소매업과 항공관련 주식들을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회계 보고서에 문제가 있거나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차터커뮤니케이션과 임클론시스템 등 바이오 및 첨단 기술주들을 탈락시켰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비금융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백대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