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5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 고위급회의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비효율 철강설비 구조조정을 점검하고 보조금 지급 등 철강시장을 왜곡하는 조치와 관련된 다자규범을 강화하는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미국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철강수입 규제가 유럽연합(EU), 중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철강에 대한 일방적 수입규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다자차원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한 OECD 회원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철강생산국 등 40여개국의 고위관리가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박상기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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