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올 하반기 채용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이랜드는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신입사원들에게 제공하고 회사의 중국 사업확장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내년 1월7일부터 23일간 신입사원 중국현지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채용된 240명의 신입사원들은 베이징(北京) 대학 등 2곳의 대학에 머물면서 현지 교수진의 강의와 주중 한국대사의 특강 등으로 구성된 신입사원교육을 받게 된다. 또 팀별로 8일간 주요 도시와 중국내 이랜드 매장을 방문하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중국내륙탐험 프로그램과 중국인 나환자촌을 방문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일방적인 지식전수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수가 되도록계획했다"며 "성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