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지난 10월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5억달러 발행이 국제 금융 전문지에 의해 `아시아 지역 최고의 거래'로 선정됐다. 1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금융 전문지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는 12월 호에서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체결된 금융 거래중 가장 우수한 거래로 `우리카드의 해외 ABS 5억달러 발행'을 선정했다. 한국의 신용카드 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출범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우리카드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 푸어스(S&P)와 무디스로부터 한국 국가등급보다 높은 `AAA' 등급을 받아 좋은 조건으로 ABS를 발행한 것이 최고의 거래에 선정된 이유라고 카드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UBS 워버그와 우리증권을 주간사로 지난 10월 초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ABS는 만기가 5년으로, 조달금리는 리보금리에 0.45%를 더한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