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2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항만시설에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항만시설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한진해운 등 항만 민자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건설회사와 해운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식 해양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과의 동북아 물류중심항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항만 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민간투자를 당부했다. 해양부는 오는 2011년까지 민간투자 11조원 등 총 37조원 규모의 항만 개발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