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매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에도 재정확대를 통한 내수촉진에 나선다. 또 사회안정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지도부와 정부 당국자들은 지도부 교체후 처음으로 9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경제운용 방향을 결정했다. 중국지도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경제정책운용 기본방향을 △농촌 빈민들의 수익증대 △첨단 기술산업의 육성 △국유기업 및 금융부문 구조조정 △사회복지제도 강화 등에 두기로 했다. 또 날로 확대되는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중국경제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농업 등 전통산업에도 최신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