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48410]는 중국 톈진(天津)의 중국법인인 '현대전자 톈진 다매체 유한공사'가 TFT-LCD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라인 준공을 통해 월간 10만대, 연간 120만대의 TFT-LCD 모니터생산능력을 갖춰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국 내수 LCD 판매 증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CD 라인 준공으로 이미지퀘스트의 연간 매출액 대비 LCD 매출 비중이 올해 30%에서 2003년에는 5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법인은 이미지퀘스트가 100% 출자한 독자 법인으로서 현재까지 총 투자규모는 1천800만달러에 이르며 지난해 톈진시 수출 기업 7위, 생산 개시 3년만에 매출 1억달러를 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