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Play@TV"를 내달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PC와 TV를 무선으로 연결,PC에 있는 각종 동영상이나 음악 DVD영화 디지털사진 등을 리모콘으로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MP3 CD 등 각종 음향도 오디오로 재생할 수 있다. 박일환 전무는 "Play@TV는 PC에 있는 각종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의 콘텐츠를 TV 등 일반가전에서 무선으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홈엔터테인먼트 통합기기"라며 "월 1만대 이상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보는 Play@TV를 전국 대리점을 통해 PC와 패키지 또는 단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일본 미국 등지로의 수출협상도 진행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