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희동)'이 10일 오후 2시 한양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단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홍익대, 삼성전자 등 산.학.연 공동으로 2012년까지 2천220억원(정부 1천20억원.민간 1천200억원)을 들여 다기능.일체형 디스플레이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표시장치(PDP)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상용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박 단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나라는 명실상부한 정보디스플레이 기술의 선진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참여 연구자들의 원활한 연구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02-2299-1857)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