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파업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배럴당 26.31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40달러 올랐다. 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27.28달러로 0.31달러 상승했다. 반면 시장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0.04달러 떨어진 24.47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세계 5위의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공급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