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시는 상하이에서 세계 무역박람회(엑스포)가 개최되는 오는 2010년까지 1인당 GDP(국내총생산)를 미화 1만달러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중국의 인민일보(人民日報)가 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10년 세계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한국등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유치에 성공한 상하이는 엑스포 개최 때까지 정보기술(IT)로 지원된 도시로 변화,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그같은 개인 GDP를 달성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상하이의 엑스포 유치및 개최는 이전의 다른 어떤 개발사업 계획보다 이 도시를 더욱 활기에 넘치게 할 것이며 특히 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이 지역의 경우 두자릿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