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는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휘발유와 전기를 동력원으로 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생산라인 증설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시노 히로유키 혼다 최고경영자는 5일 "신기술을 시장에 도입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혼다 관계자는 자사의 2인용 하이브리드 승용차 `시빅 하이브리드'의 생산량을늘릴 단기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도요타와 함께 미국에서 약 2년전부터 하이 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해 왔다. (토런스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