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판매전문 자회사인 포스틸이 일본내 합작법인인 POS-메탈(코일센터)의 지분을 인수, 직접 경영에 나선다. 포스틸은 일본내 판매망 확충의 목적으로 일본내 자회사 PIO가 보유중이던 POS-메탈 지분 50%를 총 19억2천만원에 인수키로 하고 PIO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후쿠오카에 있는 POS-메탈은 철강수출입, 가공판매 및 창고 기능을 하는 코일센터로 자본금 300만엔(약 3천만원)에 연간 14만t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틸이 PIO 보유 POS-메탈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자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하는 것보다 직접 경영을 맡음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