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텍소프트(대표 이강동)는 2000년 설립된 네트워크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업체다. 유선과 무선의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게 주력사업이다. 이 회사는 초고속 인터넷산업 기반의 각종 네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텍소프트가 자랑하는 제품은 KT에 납품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자동접속프로그램 '넷맨 프로'다. 이 제품은 XDSL망에서 자동으로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자동 접속 프로그램으로 PC 접속과 동시에 인터넷에 자동으로 접속해 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외산프로그램과는 달리 인터넷 자동접속 기능은 물론 각종 네트워크 테스트 및 복구기능이 보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넷맨 프로의 개발로 엄청난 수입대체 및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이텍소프트는 또 기존의 초고속 유선인터넷 솔루션을 초고속 무선인터넷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유무선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0억원과 7억원이다. 올해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1백억원과 9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02)554-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