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이 5개월만에 소폭 상승했다. 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천5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중 생산설비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72.2%)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5월 75.2%, 6월 74.7%, 7월 73.5%, 8월 72.4%, 9월72.2% 등 하반기들어 하락세를 지속했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정상가동률(80%)을 밑돌았으며, 특히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66.0%), 비금속광물제품(67.3%), 의복 및 모피제품(69.6%), 가죽.가방 및 신발(69.6%) 등은 70% 미만의 매우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또한 중기업(76.5%)보다는 소기업(70.5%)의 가동률이, 중화학공업(73.6%)보다는경공업(71.4%)의 가동률이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