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파업으로 국제유가의 강세가 이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지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26.17달러로 전날에 비해 0.27달러 상승했다. 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27.31달러로 0.15달러 올랐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배럴당 0.52달러 오른 24.40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베네수엘라 파업에 국영석유사 노조가 동참하면서 석유생산 및 수출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돼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