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요전기는 3일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평면 TV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요의 와타나메 아쓰시 대변인은 내년에 전세계의 공장에서 평면 TV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산요는 생산 확대를 통해 2003년10-2004년3월까지 6개월 동안 평면 TV를 10만대더 판매할 계획이다. 산요는 현재 LCD 패널 제조업체인 돗토리 산요전기를 통해 평면 TV를 판매하고 있으나 연간 1만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산요는 기존의 CRT 모니터 TV로는 미국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사카 블룸버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