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메일 전문업체인 모비젠(대표 이명규)은 KT의 인터넷포털 한미르의 메일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통합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계열의 한미르 하이텔 메가패스 등의 개별 메일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그동안 흩어져있던 메일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용량 확장으로 메일시스템 운영도 손쉬워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KT는 향후 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해 메일시스템 뿐 아니라 메신저 게시판 채팅 동호회 검색서비스 등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