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지난 7월 출시한 DLP프로젝션 TV가 미국의 과학전문지인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로부터 전자제품부문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매년말 그 해에 출시 또는 개발된 전자제품, 컴퓨터, 자동차,항공과 우주기술 등 10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제품 10개(톱10)씩을 선정해 이중 부문별 최고의 제품에게 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전자제품 톱10에는 소니의 PDA, 파이오니아의 디지털 프로젝터, 파나소닉의 콤보 리코더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DLP프로젝션 TV는 새 방식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 광학시스템을 적용한 고선명, 고화질 화면이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DLP프로젝션 TV 외에 컴퓨터 부분에서 24인치 TFT-LCD 모니터가 톱10에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