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대표 강병석)은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휴대용 저장장치 USB(범용직렬버스)드라이브의 판매가격을 평균 40% 가량 대폭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무게도 15g으로 가벼워 차세대 휴대용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USB드라이브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1백28메가바이트(MB)의 경우 소비자가격을 17만9천원에서 9만9천으로 44.7%,1기가바이트(GB)는 72만원으로 56.4% 인하했다. 강병석 사장은 "USB드라이브가 휴대용 하드디스크(HDD) 등 여타 휴대용저장장치에 비해 편리성이나 휴대성이 뛰어난 강점을 갖춘데다 이번 가격인하조치로 가격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내년들어 본격적인 수요확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