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9일오전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내 안산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안산테크노파크는 이에 따라 부지 2만평을 20년 동안 생산기술원구원에 무상 임대하고 생산기술연구원은 내년부터 2005년까지 187억원을 들여 연건평 5천평 규모의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 연구센터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연구인력과 장비 일부를 이전하게 되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신규사업 발굴 ▲기술개발 및 창업 ▲연구 및 기술인력 상호교류 ▲연구시설.실험.생산장비 공동 활용 ▲공동 연구개발 ▲신기술.신제품 정보교류▲각종 교육훈련.세미나.심포지엄 개최 등의 협력을 하게 된다. 안산테크노파크는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에서부터 대형 국책사업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천건의 연구과제를 수행, 실용화하는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센터 유치를계기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미 입주가 결정된 산업기술시험원(KTL)외에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센터까지 입주하게 되면 테크노파크, 한양대 등과 공동 협력체계를 갖출 수 있어 벤처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