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내년 9월 14일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화 도입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요란 페르손 총리가 29일 밝혔다. 페르손 총리는 정당 대표들과 회동한 뒤 이같이 밝히고 " 유로 도입 문제를 분명히 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스웨덴은 여름 휴가가 끝난 직후 정치적 활동에 들어가는 전통이 있기때문에 국민투표실시 일자는 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지만 영국, 덴마크와 함께 아직 유로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다. (스톡홀름 AFP=연합뉴스)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