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30일 제 39주년무역의 날을 앞두고 28일 세계시장 곳곳에서 수출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역업계 관계자 1만8천여명에게 서신을 보내 감사와 격려의 뜻을 표시했다.

김 대통령은 서신에서 "올해 우리 수출이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무역인 여러분들이 밤낮없이 수고해 주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무역수지를 모두 합친 누계액이 흑자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국민의 정부 들어서만 931억 달러가 넘는무역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무역이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무역의 성패에 경제의 사활이 걸려있다"면서 "무역인 여러분은 우리 경제의 주역중의 주역이자 한국 경제를 세계 일류경제로 이끄는 견인차"라고 치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