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이후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8일 `제16차 전국 공산당대회와 중국의 미래' 보고서에서 중국은 올림픽개최 이후 정치.사회적 동요 및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13억 인구의 잠재적 시장과 서부대개발 등으로 최소한의 경제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외국인투자가 4천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위기 발생시 국제적 공조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중국정부가 소득격차, 실업, 금융부실 등 경제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식 사회주의는 최소한 10년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지도자들은 체제의 문제를 모순으로 보지 않고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해결하고 있으며 중국 국민들도 대체로 이 체제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중국공산당의 정책기조.사상은 이데올로기보다는 실사구시와 민족주의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당분간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확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첨단분야에서도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제4세대 지도자들은 정보산업.전자산업등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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