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D엔진

현대중공업(H) 삼성중공업(S) 대우중공업(D)의 선박용 엔진사업 부문을 통합해 지난 2000년 출범한 선박엔진 전문업체.

올해 3억6천3백9만6천달러 어치의 선박용 엔진을 수출했다.

작년보다 91.2% 증가한 것이다.

선박의 핵심 부품인 엔진은 선주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부품이라는 점을 감안,직접 선주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대만시장에서 일본업체들을 따돌리고 5천5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핵심부품인 실린더 라이너의 국산화에 성공,연간 2백억원의 수입대체 및 60억원의 수출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회사는 수주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독자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세진중공업

복합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폐열회수 보일러"(HRSG)를 수출하는 회사다.

HRSG는 가스터빈 발전 후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만드는 장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발전설비.

고온의 폐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데다 청정 연료를 사용,환경친화적인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시장의 수요도 매년 2.7% 가량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천3백97만3천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천2백만달러 어치를 내보냈다.

주요 바이어는 미국 알보그 보그트넴 등으로 생산품 전량이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알보그사 발주물량의 70~80%를 수주하고 있다.

2000년 ISO9001 인증과 미국기계공학협회의 품질인증을 받았다.


<> 우리산업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 및 관련업체와 델파이 보쉬 등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에 각종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액이 99년 10억6천만원,2000년 16억1천만원,지난해 64억1천만원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7백1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2백2% 늘어난 것이다.

수출이 급증한 것은 최상의 품질과 기술 집약적인 자동차 부품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94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ISO9001,100PPM,QS9000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 델파이 보쉬와 직수출을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비스티온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 만도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곧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지난 97년 부도사태를 맞았지만 연구개발 품질관리 디지털경영에 역량을 집중,경쟁력을 키웠다.

오상수 사장은 특히 해외의 대형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기반 조성이 절실하다고 판단,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세계 자동차 업계 "빅3" 공략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국내기업 처음으로 빅3 모두에 부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지역별로 특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해 효율성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한국 미국 중국을 연결하는 3각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수출 실적은 작년보다 7.5% 증가한 4억2천7백81만5천달러.


<> 동양전자

97년 무역의 날 구미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소형TV 생산업체로 주력 수출품목은 7인치 TFT-LCD 모니터다.

올해 수출액은 작년보다 1백% 늘어난 9백1만8천달러.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차량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액정TV와 차량용 DV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이 회사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중저가형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LA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한 원천기술의 확보,미래지향적 사업품목 개발에 주력해 LCD TV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한다는 방침이다.


<> KOTRA

한국을 대표하는 무역기관이지만 그동안 무사안일한 경영으로 복지부동의 대명사란 오명을 벗지 못했다.

이런 KOTRA의 분위기는 지난해 4월 오영교 사장이 부임한 다음부터 확 바뀌었다.

오 사장은 본사 인원을 대폭 줄이는 대신 현장에서 직접 뛰며 일하는 직원을 크게 늘리는 등 실무위주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 대규모 종합수출상담회를 열고 중국 인도 브라질 헝가리 등 권역별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에 주력했다.

9.11 테러사태 때는 주요 수출품목 바이어 및 유력 투자가들의 동향을 발빠르게 파악,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지난 6월 한.일 월드컵을 전후해선 중국과 유럽을 순회하며 세계일류상품 로드쇼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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