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인 무림그룹이 27일 6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무림제지의 김인중 기획관리 및 재무담당 상무와 박인규 영업담당 상무, 김석만 진주공장 공장장 겸 상무, 무림제지에서는 고기호 대구공장 공장장 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무림의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 97년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이후 최대규모로 2004년 제지 무관세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인력을 대거 발탁, 관리임원의 전문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무림제지 △승진 ▲대구공장 공장장 겸 전무 고기호 ▲대구공장 생산담당 이사대우 김경래 ◇신무림제지 △승진 ▲재무담당 전무 김인중 ▲영업담당 전무 박인규 ▲진주공장공장장 겸 전무 김석만 ▲진주공장 생산담당 이사대우 이영실 △보직변경 ▲기획관리담당 전무 이경순 ▲구매담당 이사 박인섭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