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 금값은 최근 뉴욕증시의 상승분위기와 달러화 강세등의 영향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0.20달러내린 317.70달러에 마쳤다. 금 선물가는 전날 3.00달러나 하락한 온스당 317.90달러를 기록하면서 320달러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유럽증시가 이날 급락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가는 318.30-318.80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0.50달러 가량 올랐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달러화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금에 대한 매수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뉴욕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헤지투자자들이 금시장에서 증시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는 추수감사절로 28,29일 양일간 휴장한다. (서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