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쌀 문제와 관련해 "국가 차원에서 성의있는 대책을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보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국회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비준동의안을 거부하고 정부도 쌀값 보장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과 농작물 재해보상법 개정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양군의회도 최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국회 비준동의를 거부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경북도 등에 발송했다. (안동.영양=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