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은행인 HSBC는 국내 채권과 해외 우량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월드탑20 펀드'를 2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음달 20일까지 한시 판매하는 이 펀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 주식시장이 투자대상이다. 투자자산의 30%는 마이크로소프트 GE 월마트 등 글로벌 핵심 우량주 20곳에 장기 투자된다. 또 70%는 안전한 국내 국공채에 운용,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겨냥하고 있다고 HSBC측은 설명했다. 국내자산 운용은 LG투신운용이 담당하며 해외자산의 경우 HSBC애셋매니지먼트가 맡는다. 주식투자 수익에 대해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저 가입액은 3백만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