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마니아들에게 겨울은 "꿈의 계절"이다. 슬로프위를 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박동은 빨라진다. 하지만 맘편하게 스키를 즐기자니 뭔가 부담스러운 게 있다. 바로 "비용(돈)"이다. 스키장에서 멋진 하루를 즐기기 위해선 렌탈비,리프트비 등으로 최소 5~6만원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보다 싸고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국민카드는 내년 3월말까지 용평스키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리프트권과 곤돌라 통합권,스키장비 렌탈권은 하루 1인 4매에 한해 20%,사우나 요금은 동반 2인에 한해 20%씩 할인된다. 단 리프트권과 곤돌라 통합 1회 이용권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국민카드는 이밖에 패스카드회원을 위해 스키장내에 별도의 "패스자판기"를 설치,현금 없이도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LG카드는 최근 "스키에 관한 모든 혜택을 한장에 모았다"며 스키전용 레포츠카드를 내놨다. 전국 8개 주요 스키장의 리프트권을 최고 50% 싸게 살 수 있으며 해당 스키장의 콘도를 20~3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왕복 교통편도 20% 가량 할인받는다. "LG레이디카드"와 "LG2030카드"로 겸용이 가능하며가입비는 1만~1만5천원이다. 비씨카드는 올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홍천 대명비발디 스키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리프트 요금과 스키대여료를 각각 20%씩 할인해 준다. 이밖에 우리카드는 우리모아카드,우리모아플렉스 카드 회원이 알프스리조트 이용시 30%(리프트,렌탈),40~50%(숙박)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