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안경점, 미장원, 약국 등 자영업자와 정보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기업 e-비즈니스 활성화' 세미나가 2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작년 9월부터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학계, IT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는 물론 영국의 소기업 e-비즈니스 도입 성공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정통부는 작년 9월부터 총 2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데 이어 내년 예산에도315억원을 반영해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통해 2004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약 300만개에 달하는 소기업 자영업자들이 매출, 구매, 영업 등 다양한 사업 측면에서 인터넷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의 정경원 정보기반심의관은 "이번 세미나는 300만명으로 추정되는 소기업 자영업자들의 e-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 개인사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