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2일 중국의 장기외화표시채권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디스가 현재 `A3'등급인 중국 국가 신용도와 `Baa1'인 6개 국영 은행의신용등급을 높일 공산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2천660억달러로 올 들어 25%가 늘어나 중국의 외채 규모보다 커졌으며 수출 증가와 외국인의 직접 투자 확대로 인해 중국의 외환 수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98년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