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정부가 D램산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는지 여부를 따지는 상계관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한국산 D램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오는 16일께 산업피해 유무에 대한 예비판정을, 상무부는 1월25일께 보조금 지급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을 각각 내리게 된다. 또 상무부의 최종판정은 내년 5월말에 이뤄질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