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는 증시 랠리에 힘입어 5개월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지만 증가액은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전문조사기관인 리퍼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주식형 뮤추얼 펀드에는 30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4개월째 지속됐던 유출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이같은 순유입 규모는 지난 9월 160억 달러가 순유출된 데 비해서는 미미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0월 다우 산업평균지수의 월간 상승률은 11%로 지난 1987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채권형 펀드에는 지난 한달간 65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올들어 지난 10개월간 채권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모두 1천200억 달러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