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유가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게 UN의 무기사찰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56센트(2.1%) 상승한 26.98달러로 상승하며 이달들어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된 1월 선적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5센트 오른 24.53달러에 거래됐다. [한경닷컴]